나무 관리, 반드시 훈련된 전문가에게만 맡겨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용도에 맞는 적절한 장비만 갖춘다면, 일반 정원 애호가(아마추어)도 전문가 못지않게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 번 제대로 구비하여 작업 후 꼼꼼히 관리만 해준다면, 이 장비들은 앞으로 수년 동안 당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큰 관목이나 수령이 오래된 높은 나무를 다듬으려면, 사실상 물리적인 '팔의 한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충전식 고지톱은 최대 4미터 높이까지 닿을 수 있는 이 도구는 높은 곳의 가지치기를 혁신적으로 바꿔줍니다.
안전 장비 착용
나무 전정 시에는 작업자의 머리와 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체인톱 사용 시 필수 준수 사항
체인톱을 사용하여 나무를 관리할 때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안전 조치가 요구됩니다.


관목과 나무를 전정하는 최적의 시기는 수종(나무의 종류)과 전정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식물의 생장 주기 고려하기 8월부터 많은 나무가 봄철 싹틔움을 대비하여 잎에 있는 영양분을 뿌리로 이동시켜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8월에서 12월 사이에는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굵은 가지치기(강전정)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은 전통적으로 핵과류, 인과류, 베리류의 수확량 조절 및 솎아내기를 위한 최적기입니다.
여름은 수관을 솎아내어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게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자생 낙엽수나 침엽수를 관리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일부 과일나무의 경우 세력을 키워야 한다면 가을 전정이 가능합니다. 단, 충실한 과일 생산(꽃눈 분화)을 목표로 한다면 1월이나 2월까지 기다렸다가 자르는 편이 낫습니다.
모든 나무에 적용되는 단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본인이 기르는 나무와 관목의 품종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개별적인 관리 정보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나무와 관목을 전정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병들거나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나무의 종류에 따라 그 목적은 조금씩 다릅니다.
관상용 관목은 원하는 모양(수형)을 아름답게 잡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유실수의 경우 풍성한 결실(수확량)과 나무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전정의 방법은 보통 다음과 같이 세분화됩니다.
식재 전정 : 수관(나무의 윗부분)이 올바른 형태로 자리를 잡고 성장이 촉진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갓 심은 묘목은 주간(중심 줄기) 1개와 최대 3개의 주지(핵심 곁가지)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정리해 줍니다.
수형 전정 : 주로 관목이나 덤불을 특정한 모양으로 아름답게 다듬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외형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무성해진 수관(나무의 윗부분)을 축소하고, 나무가 올바르게 자라도록 수형을 교정하며, 미관을 해치거나 서로 엇갈려 자라는 교차지를 제거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또한 줄기 아랫부분의 가지를 쳐내어 줄기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냄으로써, 하부 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곁가지가 자라나길 원한다면, 가지의 측면이나 아래쪽에 위치한 휴면아(잠자는 눈) 또는 눈이 있는 위치까지 가지를 원하는 길이로 짧게 잘라주면 됩니다.
결실 전정 :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과일나무를 전정해야 합니다.
나무의 윗부분(수관)을 솎아낼 때는 불필요한 가지나 싹을 뿌리(기부) 부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지를 어설프게 남기고 자르면, 나무의 반발력으로 인해 오히려 가지가 더 굵고 무성하게 다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사과나무의 경우, 아래로 축 늘어진 묵은 가지를 잘라내되, 젊고 건강한 곁가지가 돋아난 지점 바로 앞까지 잘라주어 새로운 가지가 그 역할을 대신하도록 유도합니다.
보수 전정 : 태풍이나 폭설로 인해 가지가 부러졌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입어 회생이 불가능한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또한 나무의 무게중심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여 수형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가지도 이 과정에서 함께 잘라냅니다.
특히 굵은 가지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깊은 보수 전정을 마친 후에는, 절단면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거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접랍이나 그에 준하는 적절한 상처 보호제를 발라 꼼꼼히 밀봉해 주어야 합니다.
나무와 관목을 전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가지를 자르는 행위를 넘어 땅속의 '뿌리'와 땅 위의 '수관(가지와 잎)' 사이에 형성된 생장 균형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물에는 '강하게 자를수록(강전정), 그 반발력으로 인해 더 강하고 왕성하게 새순을 틔우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병들거나 불필요한 가지는 전정 과정에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나무나 관목을 밑동까지 완전히 잘라버리는 극단적인 방식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전정 도구의 선택과 자르는 방법은 가지의 굵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머리 높이 정도까지 닿는 작은 가지들은 일반적인 전정 가위로 자를 수 있습니다. 지름이 최대 3cm에 이르는 좀 더 굵은 가지는 충전식 가지 절단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목이나 나무의 굵은 가지는 체인톱을 사용해 잘라야 합니다.
이때 무거운 가지 무게로 인해 수피(나무 껍질)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작업의 기준점은 가지가 줄기와 연결되는 부위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륭'입니다.
길고 거대한 가지는 한 번에 자르려 하지 말고,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조금씩 토막 내어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훨씬 안전하며, 나중에 바닥에 떨어진 나무를 처리하거나 운반하기 편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전정 작업은 작업이 끝난 직후의 관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작업을 완벽하게 대비하려면 사용한 도구를 즉시 정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체인톱은 사용 후 매번 체인을 청소해야 합니다.
오일 레벨과 윤활 상태 점검은 필수입니다. 체인과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체인 오일은 항상 충분히 보충해 두어야 합니다.
[급유 상태 확인 방법] 탱크에 오일이 충분하더라도 실제 오일이 제대로 분사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 시간 작업 후에는 체인톱의 가이드 바 가장자리에 생긴 거스러미를 제거하고 손상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손상이 심하면 교체해야 하며, 이 작업 역시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